제 컨설팅 철학과 함께 더피트 사업계획서 컨설팅을 설립한 이유를 담아보려고 합니다. 더피트 대표의 생각이 궁금하시다면 이 글을 읽어주시길 바랍니다.
안녕하세요. 더피트 대표 조두현입니다.
이 글을 보는 분이라면 사업을 준비하거나, 사업을 하고 있는 분이실 겁니다. 그리고 사업계획서 작성때문에 골머리를 앓고 있는 상태실테고요.
저는 경영학을 전공했습니다. 어릴 적부터 장사를 하고 싶어했고, CEO라는 직함을 가져보고 싶어했습니다. 귀엽게도 초등학생 시절 무더운 여름날에 이렇게 생각했습니다. '얼음이 동동 띄어진 오렌지 쥬스를 학교 앞에서 팔면 잘되지 않을까?' 라고 말이죠.
대학교를 졸업하고 얼마 지나지 않아 창업을 했습니다. 휴대폰 악세사리 사업, 국내와 해외 유통사업, 출판사업까지 돈이 되거나 관심이 생기는 사업이라면 주저없이 도전했습니다. 물론, 도전의 대가는 컸습니다.
아끼던 친구와 일을 하다가 절교하는 일도 있었고, 소상공인 대출을 받고는 못갚아서 빚쟁이가 되기도 했습니다. 그 뿐인가요. 사입한 물건이 처분이 안되서 재고를 집에 두고 처분을 못하는 일도 많았습니다.
시련은 여기서 끝이 아니었습니다. 사업이 잘될 때 고정비를 줄이고, 매출을 늘렸어야만 했는데 저는 직원을 고용하고 파격적인 복지도 도입했습니다. 결과는 참담했습니다. 인건비를 포함한 고정비는 다달이 몇 천만원이 나갔고 적자는 커져갔습니다. 성격은 파탄나고, 건강도 악화되 스트레스성 탈모까지 왔었습니다.
이 모든 것이 제가 '사업'을 제대로 알지 못해서 일어난 일이었습니다. 이 때부터 저는 사업을 접고, 사업의 고수를 찾아가 배우기 시작했습니다. 고정비를 줄이는 방법, 성공하는 회사로 세팅하는 방법, 정부지원사업을 통해서 사업자금을 조달하는 방법, 투자제안서를 작성하여 투자받는 방법 등 돈 주고 배울 수 없는 지식을 얻기 시작했습니다.
저는 생각했습니다. '이걸 지금 알아서 다행이다. 만약 늦게 알았다면 나에겐 감당할 수 없는 빚과 후회만 남았을지도 몰라' 라고 말입니다.
사업을 잘하기 위해 배운 것들 중 제가 가장 먼저 배우고, 또 가장 열심히 배우고, 가장 능숙해진 것은 '사업계획서'를 작성하는 스킬입니다. 배우고보니 사업계획서는 사업에 매우 중요했습니다. 회사와 거래를 할때도, 정부지원사업을 받을 때도, 투자제안을 받기 위해서도 사업계획서가 필요했습니다.
네. 기본 중의 기본이었던 것이죠. 저는 그 기본을 지키지 않아 사업이 망했습니다. 물론, 사업계획서를 못쓴다고 성공하지 못하는 것은 아닙니다. 하지만 사업계획서를 잘쓰면 사업을 망하지 않는 구조로 만들 수 있더군요.
훌륭한 CEO, 경영가를 꿈꾸며 경영지도사까지 준비하고 있었던 저는 결심했습니다. 사업을 시작하거나 하고 있는 대표님들이 망하지 않고 사업을 잘 영위해나갈 수 있도록 도와드려야 겠다고요. 내가 겪은 시행착오를 다른 대표님들은 겪지 않도록 알려드리는 것이 제가 할 수 있는 일이라 생각했습니다.
이 각오를 이루기 위한 첫번째 단계로 '사업계획서 컨설팅'을 생각했습니다. 잘 쓴 사업계획서 하나로 직원들의 인건비를 챙겨줄 수 있고, 정부로부터 사업자금을 조달받을 수 있고, VC로부터 투자 받을 수 있게 만들고 싶었거든요.
이 출발점이 현재의 더피트 사업계획서컨설팅 회사를 설립하는 배경이 되었고, 현재는 현직 심사위원, 석박사, MVP 전문가와 함께 일하며 대표님들의 사업계획서를 합격시키는 유일무이한 사업계획서 회사가 되었습니다.
저는 사업을 하는 대표님들의 마음을 무엇보다 이해하고 공감할 수 있는 사람이기에 현재의 성과가 나타나는 것이라 생각합니다. 앞으로도 대표님들의 사업이 어려움을 겪지 않고 성공할 수 있도록 그런 환경을 만들어드리기 위해 나아갈 것입니다. 대표자님의 미래를 함께 고민하는 컨설턴트로서 늘 노력하겠습니다.